조현동 주미대사 “‘한반도 비핵화’ 아닌 ‘북한 비핵화’ 표현 쓰기로 미국 행정부와 합의”

입력 2025.02.27 (03:04) 수정 2025.02.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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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표현과 관련해 한미 양측이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각 26일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비핵화 표현을 놓고 이전 미국 행정부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가 혼용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합의에 따라 한미 고위급 회담 결과 문서에도 양측이 동일하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사는 또 "아직 출범 초기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같은 시급한 현안에 우선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대북 정책과 동맹 안보 협력도 앞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각급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확장억제와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등 그간의 성과가 발전되도록 저변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고한 각종 관세와 관련해 "정부는 이런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기회 요인을 최대한 살리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 대사는 특히 미국과의 조선 협력과 관련해 "이달 초 미국에서 해안경비대 선박 등에 예외적으로 동맹국 조선소의 건조를 허용하는 법안도 일단 발의됐다"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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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03:04:34
    • 수정2025-02-27 03:23:18
    국제
조현동 주미대사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표현과 관련해 한미 양측이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각 26일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비핵화 표현을 놓고 이전 미국 행정부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가 혼용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합의에 따라 한미 고위급 회담 결과 문서에도 양측이 동일하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사는 또 "아직 출범 초기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같은 시급한 현안에 우선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대북 정책과 동맹 안보 협력도 앞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각급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확장억제와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등 그간의 성과가 발전되도록 저변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고한 각종 관세와 관련해 "정부는 이런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기회 요인을 최대한 살리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 대사는 특히 미국과의 조선 협력과 관련해 "이달 초 미국에서 해안경비대 선박 등에 예외적으로 동맹국 조선소의 건조를 허용하는 법안도 일단 발의됐다"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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