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75’ 9년 내리막 멈췄지만 여전한 최하위권

입력 2025.02.27 (07:24) 수정 2025.02.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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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산율이 9년 만에 내리막을 멈췄습니다.

0.7명대마저 깨질 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0.75명으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관건은 올해도 추세가 이어질 거냐인데요.

최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세반 문화센터 수업 : "한 움큼도 쥐어 보고, 떨어뜨려도 보고."]

놀이 수업 중인 아이 8명은 모두 2024년생들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결혼, 출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둘 다 22년에 결혼한 거니까 1년 있다가 갖고. 출산은 2년까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혼인은 22만 2천여 건.

1년 전보다 거의 15% 늘어 197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었습니다.

출산 인식도 개선됐습니다.

'결혼하면 아이 낳는 편이 좋다'는 인식이 1년 전보다 3% 늘었습니다.

[조은별/서울 강서구 : "요즘 제 친구들도 이제 시험관도 많이 하고... 예전보다는 유모차도 많이 보이는 것 같고."]

2015년 1.24명 이후 쭉 떨어져 2023년 0.72명까지 갔다, 0.75명으로 미미하지만 올랐습니다.

세계 꼴찌란 불명예도 홍콩에 내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년째 0.7명대입니다.

갈 길이 멀단 얘기입니다.

코로나 결혼 연기 효과는 점차 소진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가정 양립이란 근본 해법도 정착은 아직입니다.

["여건만 되면 낳고 싶지. (맞아. 맞아.) 몸도 너무 힘들고, 회사 일도 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임신·출산 바우처 신청 건수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합계출산율은 조금 더 늘어 0.79명 정도가 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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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27 0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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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산율이 9년 만에 내리막을 멈췄습니다.

0.7명대마저 깨질 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0.75명으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관건은 올해도 추세가 이어질 거냐인데요.

최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세반 문화센터 수업 : "한 움큼도 쥐어 보고, 떨어뜨려도 보고."]

놀이 수업 중인 아이 8명은 모두 2024년생들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결혼, 출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둘 다 22년에 결혼한 거니까 1년 있다가 갖고. 출산은 2년까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혼인은 22만 2천여 건.

1년 전보다 거의 15% 늘어 197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었습니다.

출산 인식도 개선됐습니다.

'결혼하면 아이 낳는 편이 좋다'는 인식이 1년 전보다 3% 늘었습니다.

[조은별/서울 강서구 : "요즘 제 친구들도 이제 시험관도 많이 하고... 예전보다는 유모차도 많이 보이는 것 같고."]

2015년 1.24명 이후 쭉 떨어져 2023년 0.72명까지 갔다, 0.75명으로 미미하지만 올랐습니다.

세계 꼴찌란 불명예도 홍콩에 내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년째 0.7명대입니다.

갈 길이 멀단 얘기입니다.

코로나 결혼 연기 효과는 점차 소진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가정 양립이란 근본 해법도 정착은 아직입니다.

["여건만 되면 낳고 싶지. (맞아. 맞아.) 몸도 너무 힘들고, 회사 일도 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임신·출산 바우처 신청 건수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합계출산율은 조금 더 늘어 0.79명 정도가 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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