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전 국방장관 향년 76세로 별세…“현충원에서 합참장”

입력 2025.02.27 (16:14) 수정 2025.0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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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어제(26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서울 출생인 김 전 장관은 육사 29기로 임관해 23사단장과 수도방위사령관, 합참의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현역 시절 야전 지휘관뿐만 아니라 외교와 전략·정책 등 문무를 겸비한 군인으로 평가됐고, 특히 영어 실력이 탁월해 통역 없이 국제회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관 재임 기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사임했습니다.

장관 퇴임 후에는 군인 자녀를 위한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해 학교법인 한민학원 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영결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 서울 현충원에서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합참장으로 열리고 봉안식은 같은 날 오후 서울 현충원 충혼당에서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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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6:14:35
    • 수정2025-02-27 17:23:35
    정치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어제(26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서울 출생인 김 전 장관은 육사 29기로 임관해 23사단장과 수도방위사령관, 합참의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현역 시절 야전 지휘관뿐만 아니라 외교와 전략·정책 등 문무를 겸비한 군인으로 평가됐고, 특히 영어 실력이 탁월해 통역 없이 국제회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관 재임 기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사임했습니다.

장관 퇴임 후에는 군인 자녀를 위한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해 학교법인 한민학원 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영결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 서울 현충원에서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합참장으로 열리고 봉안식은 같은 날 오후 서울 현충원 충혼당에서 거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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