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보수는 분열로 힘 소진…포용하는 정치 중요”

입력 2025.02.27 (16:58) 수정 2025.0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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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수 진영을 향해 “자유, 민주, 공화 정신을 갖고 있으면서 포용성, 인내, 관용이 부족한 정치를 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자유연대 창립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보수나 국민의힘은 서로 감정이 틀어지면 욕하고 배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분열해 힘을 더 끌어들이기는커녕 힘을 스스로 소진하는 데 익숙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반성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우리가 재건한다고 할 때 합작 리더십, 팀플레이, 그리고 우리 안에서는 적어도 포용하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자유주의 정당이고,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큰 분열을 한번 경험하지 않았나. 그런 우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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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6:58:31
    • 수정2025-02-27 17:17:23
    정치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수 진영을 향해 “자유, 민주, 공화 정신을 갖고 있으면서 포용성, 인내, 관용이 부족한 정치를 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자유연대 창립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보수나 국민의힘은 서로 감정이 틀어지면 욕하고 배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분열해 힘을 더 끌어들이기는커녕 힘을 스스로 소진하는 데 익숙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반성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우리가 재건한다고 할 때 합작 리더십, 팀플레이, 그리고 우리 안에서는 적어도 포용하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자유주의 정당이고,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큰 분열을 한번 경험하지 않았나. 그런 우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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