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폐렴 입원’ 14일째…교황청 “밤새 잘 주무셨다”

입력 2025.02.27 (17:24) 수정 2025.02.27 (1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폐렴으로 14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잘 자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각 27일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현재 상태를 이같이 간략하게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매일 아침과 저녁, 2차례에 걸쳐 교황의 건강 상태를 외부에 알리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전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이고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며 합병증 우려를 낳았던 신부전증세도 해결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교황청은 지난 22일부터 교황의 상태에 대해 ‘위중하다’고 표현해왔지만, 전날 저녁 공지에서는 이 표현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교황의 예후는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지난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고, 한때 호흡 곤란 증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12년 재위 중 최장기간 입원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황 ‘폐렴 입원’ 14일째…교황청 “밤새 잘 주무셨다”
    • 입력 2025-02-27 17:24:21
    • 수정2025-02-27 17:26:23
    국제
폐렴으로 14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잘 자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각 27일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현재 상태를 이같이 간략하게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매일 아침과 저녁, 2차례에 걸쳐 교황의 건강 상태를 외부에 알리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전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이고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며 합병증 우려를 낳았던 신부전증세도 해결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교황청은 지난 22일부터 교황의 상태에 대해 ‘위중하다’고 표현해왔지만, 전날 저녁 공지에서는 이 표현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교황의 예후는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지난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고, 한때 호흡 곤란 증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12년 재위 중 최장기간 입원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