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다이소 이젠 ‘3천 원’ 영양제까지… “소비자 웃고, 약사들 뿔났다?”
입력 2025.02.27 (18:12)
수정 2025.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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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늘은 모먹남?' : "세상에 여러분,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 됐다고 해서 급하게 다녀왔는데요." ]
모든 게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에 이번엔 건강기능식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30여 종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종합 비타민제부터 칼슘제,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3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기존에 2~3만 원 대로 팔리던 건기식이 다이소에선 3천 원과 5천 원인 겁니다.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또 품질은 괜찮은 걸까요?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판매 단위당 용량을 줄인 소포장 형태라서 가격 절감이 가능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라면 다이소 제품은 한달 분량.
또 비타민 등 부수적 성분을 줄이고 단일 성분에 집중한 점. 다이소가 대량 구매한 점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침체 속 나홀로 고공행진 중인 다이소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제약사들의 전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된 제품을 체험하거나, 필요한 기능성 식품만 쏙쏙 골라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거센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했다거나 불매운동까지 예고한 상황.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약국 전체 매출의 4% 안팎에 불과한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김철
모든 게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에 이번엔 건강기능식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30여 종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종합 비타민제부터 칼슘제,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3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기존에 2~3만 원 대로 팔리던 건기식이 다이소에선 3천 원과 5천 원인 겁니다.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또 품질은 괜찮은 걸까요?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판매 단위당 용량을 줄인 소포장 형태라서 가격 절감이 가능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라면 다이소 제품은 한달 분량.
또 비타민 등 부수적 성분을 줄이고 단일 성분에 집중한 점. 다이소가 대량 구매한 점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침체 속 나홀로 고공행진 중인 다이소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제약사들의 전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된 제품을 체험하거나, 필요한 기능성 식품만 쏙쏙 골라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거센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했다거나 불매운동까지 예고한 상황.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약국 전체 매출의 4% 안팎에 불과한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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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18:12:50
- 수정2025-02-27 1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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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늘은 모먹남?' : "세상에 여러분,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 됐다고 해서 급하게 다녀왔는데요." ]
모든 게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에 이번엔 건강기능식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30여 종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종합 비타민제부터 칼슘제,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3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기존에 2~3만 원 대로 팔리던 건기식이 다이소에선 3천 원과 5천 원인 겁니다.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또 품질은 괜찮은 걸까요?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판매 단위당 용량을 줄인 소포장 형태라서 가격 절감이 가능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라면 다이소 제품은 한달 분량.
또 비타민 등 부수적 성분을 줄이고 단일 성분에 집중한 점. 다이소가 대량 구매한 점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침체 속 나홀로 고공행진 중인 다이소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제약사들의 전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된 제품을 체험하거나, 필요한 기능성 식품만 쏙쏙 골라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거센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했다거나 불매운동까지 예고한 상황.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약국 전체 매출의 4% 안팎에 불과한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김철
모든 게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에 이번엔 건강기능식품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30여 종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종합 비타민제부터 칼슘제,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3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기존에 2~3만 원 대로 팔리던 건기식이 다이소에선 3천 원과 5천 원인 겁니다.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또 품질은 괜찮은 걸까요?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판매 단위당 용량을 줄인 소포장 형태라서 가격 절감이 가능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라면 다이소 제품은 한달 분량.
또 비타민 등 부수적 성분을 줄이고 단일 성분에 집중한 점. 다이소가 대량 구매한 점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침체 속 나홀로 고공행진 중인 다이소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게 제약사들의 전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된 제품을 체험하거나, 필요한 기능성 식품만 쏙쏙 골라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거센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했다거나 불매운동까지 예고한 상황.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약국 전체 매출의 4% 안팎에 불과한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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