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급증, 교육 차질 우려…지역 사회 지원 나서

입력 2025.02.27 (19:09) 수정 2025.02.27 (2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으로 충북대 의대생이 올해 1학년만 무려 3배 이상 늘었는데요.

현행 의대 교육 기반으론 증원분을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는 우려 속에, 지역 사회가 나섰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의대생 증원 폭이 가장 큰 충북대.

한 해 신입생이 기존 49명에서 올해, 125명까지 늘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엔 200명까지 급증합니다.

당장, 이론 교육은 물론 임상 실습 기반이나 수련 병원 확대가 시급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이 나섰습니다.

역량이 되는 범위 안에서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더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네 기관은 앞으로 5년 동안 의대 임상 실습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원, 실습과 수련에 필요한 병상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해부용 시신 확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기존 전공의 수련기관 병원 10곳 외에 다른 병원까지 추가 지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 "올해 말에 문을 여는 국립소방병원, (그리고) 오송 베스티안 병원, 진천 중앙 제일병원도 수련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가 의정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대학별 자율에 맡기는 안을 논의해, 충북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

충청북도는 열악한 지역 의료 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의대생 증원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면서, 교육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강사완/그래픽:최윤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대생 급증, 교육 차질 우려…지역 사회 지원 나서
    • 입력 2025-02-27 19:09:38
    • 수정2025-02-27 20:11:31
    뉴스7(청주)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으로 충북대 의대생이 올해 1학년만 무려 3배 이상 늘었는데요.

현행 의대 교육 기반으론 증원분을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는 우려 속에, 지역 사회가 나섰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의대생 증원 폭이 가장 큰 충북대.

한 해 신입생이 기존 49명에서 올해, 125명까지 늘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엔 200명까지 급증합니다.

당장, 이론 교육은 물론 임상 실습 기반이나 수련 병원 확대가 시급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이 나섰습니다.

역량이 되는 범위 안에서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더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네 기관은 앞으로 5년 동안 의대 임상 실습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원, 실습과 수련에 필요한 병상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해부용 시신 확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기존 전공의 수련기관 병원 10곳 외에 다른 병원까지 추가 지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 "올해 말에 문을 여는 국립소방병원, (그리고) 오송 베스티안 병원, 진천 중앙 제일병원도 수련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가 의정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대학별 자율에 맡기는 안을 논의해, 충북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

충청북도는 열악한 지역 의료 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의대생 증원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면서, 교육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단 입장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강사완/그래픽:최윤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