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올해 세 차례로 확대 외
입력 2025.02.27 (19:33)
수정 2025.02.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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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올해는 세 차례로 확대됩니다.
오늘(2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세 차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일부 2km 구간을 통제해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행사를 열었지만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회성 생색내기 행사라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서 ‘스키·아이스하키 메달’
최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이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키 프리스타일 모글에서 제주스키협회 서정화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학교 강지민은 여자 18세 이하부 스키알파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2세이하부 '제주아이기스' 아이스하키팀은 출전 2년 만에 첫 동메달을 선사하며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400명 이상 학교에서 원도심으로 전·입학 가능
도내 학생 수 400명 이상 학교에서는 통학구역과 상관없이 원도심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정책에 원도심 학교의 학급 편성 기준은 동 지역보다 2명 줄여 학급당 25명을 적용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 특색 교육과정 지원, 국외 체험 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 학교의 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B 초중고 연계 개념은 없어…IB 원하면 적극 지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오늘(27일) 새 학기 기자회견에서 도내 IB 학교의 초중고 연계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 "생각의 차이"라며 "외국에서 IB학교를 마치고 귀국하면 우리 교육과정을 하는 것처럼 연계란 개념은 없다며 일반교육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립이든 공립이든 IB학교 도입을 원하면 적극 지원할 것이고 외국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IB교육을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QR 결제…다음 달부터 전면 확대
제주도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탐나는전 QR 결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QR 결제 시스템은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과 연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가맹점 만 3천여 곳을 시작으로 4만 3천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 물량 전무…연말까지도 없어
올해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반분양 기준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구는 없었고, 연말까지도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분양 물량이 1천 가구를 웃돈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인데, 업계에선 인구 유입과 외국인 투자가 줄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올해는 세 차례로 확대됩니다.
오늘(2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세 차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일부 2km 구간을 통제해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행사를 열었지만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회성 생색내기 행사라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서 ‘스키·아이스하키 메달’
최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이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키 프리스타일 모글에서 제주스키협회 서정화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학교 강지민은 여자 18세 이하부 스키알파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2세이하부 '제주아이기스' 아이스하키팀은 출전 2년 만에 첫 동메달을 선사하며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400명 이상 학교에서 원도심으로 전·입학 가능
도내 학생 수 400명 이상 학교에서는 통학구역과 상관없이 원도심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정책에 원도심 학교의 학급 편성 기준은 동 지역보다 2명 줄여 학급당 25명을 적용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 특색 교육과정 지원, 국외 체험 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 학교의 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B 초중고 연계 개념은 없어…IB 원하면 적극 지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오늘(27일) 새 학기 기자회견에서 도내 IB 학교의 초중고 연계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 "생각의 차이"라며 "외국에서 IB학교를 마치고 귀국하면 우리 교육과정을 하는 것처럼 연계란 개념은 없다며 일반교육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립이든 공립이든 IB학교 도입을 원하면 적극 지원할 것이고 외국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IB교육을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QR 결제…다음 달부터 전면 확대
제주도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탐나는전 QR 결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QR 결제 시스템은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과 연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가맹점 만 3천여 곳을 시작으로 4만 3천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 물량 전무…연말까지도 없어
올해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반분양 기준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구는 없었고, 연말까지도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분양 물량이 1천 가구를 웃돈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인데, 업계에선 인구 유입과 외국인 투자가 줄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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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올해는 세 차례로 확대됩니다.
오늘(2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세 차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일부 2km 구간을 통제해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행사를 열었지만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회성 생색내기 행사라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서 ‘스키·아이스하키 메달’
최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이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키 프리스타일 모글에서 제주스키협회 서정화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학교 강지민은 여자 18세 이하부 스키알파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2세이하부 '제주아이기스' 아이스하키팀은 출전 2년 만에 첫 동메달을 선사하며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400명 이상 학교에서 원도심으로 전·입학 가능
도내 학생 수 400명 이상 학교에서는 통학구역과 상관없이 원도심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정책에 원도심 학교의 학급 편성 기준은 동 지역보다 2명 줄여 학급당 25명을 적용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 특색 교육과정 지원, 국외 체험 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 학교의 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B 초중고 연계 개념은 없어…IB 원하면 적극 지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오늘(27일) 새 학기 기자회견에서 도내 IB 학교의 초중고 연계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 "생각의 차이"라며 "외국에서 IB학교를 마치고 귀국하면 우리 교육과정을 하는 것처럼 연계란 개념은 없다며 일반교육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립이든 공립이든 IB학교 도입을 원하면 적극 지원할 것이고 외국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IB교육을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QR 결제…다음 달부터 전면 확대
제주도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탐나는전 QR 결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QR 결제 시스템은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과 연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가맹점 만 3천여 곳을 시작으로 4만 3천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 물량 전무…연말까지도 없어
올해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반분양 기준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구는 없었고, 연말까지도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분양 물량이 1천 가구를 웃돈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인데, 업계에선 인구 유입과 외국인 투자가 줄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올해는 세 차례로 확대됩니다.
오늘(2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세 차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일부 2km 구간을 통제해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행사를 열었지만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회성 생색내기 행사라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서 ‘스키·아이스하키 메달’
최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이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키 프리스타일 모글에서 제주스키협회 서정화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학교 강지민은 여자 18세 이하부 스키알파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2세이하부 '제주아이기스' 아이스하키팀은 출전 2년 만에 첫 동메달을 선사하며 동계체전 불모지 제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400명 이상 학교에서 원도심으로 전·입학 가능
도내 학생 수 400명 이상 학교에서는 통학구역과 상관없이 원도심 학교로 전학 또는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정책에 원도심 학교의 학급 편성 기준은 동 지역보다 2명 줄여 학급당 25명을 적용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 특색 교육과정 지원, 국외 체험 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 학교의 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B 초중고 연계 개념은 없어…IB 원하면 적극 지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오늘(27일) 새 학기 기자회견에서 도내 IB 학교의 초중고 연계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 "생각의 차이"라며 "외국에서 IB학교를 마치고 귀국하면 우리 교육과정을 하는 것처럼 연계란 개념은 없다며 일반교육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립이든 공립이든 IB학교 도입을 원하면 적극 지원할 것이고 외국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IB교육을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QR 결제…다음 달부터 전면 확대
제주도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탐나는전 QR 결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QR 결제 시스템은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과 연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탐나는전과 제로페이 가맹점 만 3천여 곳을 시작으로 4만 3천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 물량 전무…연말까지도 없어
올해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반분양 기준 제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구는 없었고, 연말까지도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분양 물량이 1천 가구를 웃돈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인데, 업계에선 인구 유입과 외국인 투자가 줄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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