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PICK] ‘간절하게, 여행가는 봄’…내수 살릴까?

입력 2025.02.27 (20:03) 수정 2025.02.27 (2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관광객 유치 노력, 전국에서 뜨겁습니다.

최근 너무나도 심각한 내수 침체 현상을 극복해보려는 목적이 큰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산뜻하지만, 경기를 살려 보자는 절박함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앵커픽, '간절하게, 여행가는 봄'으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1.5%.

극도의 내수 침체를 반영한, 사실상 경제 위기 수치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응급 처치 방안 가운데 하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일본 등 해외로 빠지는 관광 수요를 잡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 시작한 '여행가는 봄 캠페인'도 같은 의도입니다.

당장 여행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금성 혜택이 많습니다.

KTX와 관광열차 교통비를 30에서 50%가량 깎아 주고, 비수도권 숙박에 2~3만원 할인권을 배포합니다.

또 지역 여행자 대상으로 렌터카 할인 쿠폰을 주고, 템플스테이와 해양·레저 체험 등도 더 싸게 판매합니다.

특히 여객기 참사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대해서는 미식 여행과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늘 : "어떻게든지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전국에서 특히 여행가는 달에, 광주·전남 지역을 많이 가실 수 있도록…."]

지난달 설날 임시공휴일에도 해외 관광을 택한 여행객이 상당수였던 상황.

'여행가는 봄' 캠페인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앵커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두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앵커PICK] ‘간절하게, 여행가는 봄’…내수 살릴까?
    • 입력 2025-02-27 20:03:36
    • 수정2025-02-27 20:31:41
    뉴스7(광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관광객 유치 노력, 전국에서 뜨겁습니다.

최근 너무나도 심각한 내수 침체 현상을 극복해보려는 목적이 큰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산뜻하지만, 경기를 살려 보자는 절박함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앵커픽, '간절하게, 여행가는 봄'으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1.5%.

극도의 내수 침체를 반영한, 사실상 경제 위기 수치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응급 처치 방안 가운데 하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일본 등 해외로 빠지는 관광 수요를 잡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 시작한 '여행가는 봄 캠페인'도 같은 의도입니다.

당장 여행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금성 혜택이 많습니다.

KTX와 관광열차 교통비를 30에서 50%가량 깎아 주고, 비수도권 숙박에 2~3만원 할인권을 배포합니다.

또 지역 여행자 대상으로 렌터카 할인 쿠폰을 주고, 템플스테이와 해양·레저 체험 등도 더 싸게 판매합니다.

특히 여객기 참사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대해서는 미식 여행과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늘 : "어떻게든지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전국에서 특히 여행가는 달에, 광주·전남 지역을 많이 가실 수 있도록…."]

지난달 설날 임시공휴일에도 해외 관광을 택한 여행객이 상당수였던 상황.

'여행가는 봄' 캠페인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앵커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두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