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득점’ 프로농구 LG, 삼성 꺾고 4연승…단독 2위

입력 2025.02.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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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4연승을 수확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4-62로 물리쳤다.

6일 부산 KCC와의 경기부터 4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25승 14패를 쌓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4패)와 공동 2위였다가 단독 2위가 됐다.

최근 2연패와 원정 5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최하위(12승 26패)에 머물렀다.

전반을 39-31로 앞선 LG는 3쿼터 후반부 47-36에서 허일영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연속 9득점을 쌓으며 쿼터를 마칠 때 56-36으로 도망갔다.

3쿼터 팀 전체 득점이 5점에 그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준 삼성은 4쿼터 막바지 55-71에서 7점을 내리 뽑아내 43초를 남기고 62-71로 따라붙었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LG의 아셈 마레이가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허일영이 12점 8리바운드, 정인덕이 11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LG에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남겼다.

삼성에선 이원석이 16점으로 분전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9-80으로 따돌렸다.

13일 KCC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DB는 18승 21패로 6위를 지켰다.

DB는 7위 KCC(15승 25패)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9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20승 18패로 5위에 자리했다.

DB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한 뒤 2번째 경기를 치른 오마리 스펠맨이 24점 9리바운드를 폭발했고, 이선 알바노가 20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부정맥 시술로 이탈하면서 일시 교체 선수로 DB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는 데뷔전에서 6분 53초를 뛰며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사진 출처 : KBL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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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명 득점’ 프로농구 LG, 삼성 꺾고 4연승…단독 2위
    • 입력 2025-02-27 21:08:03
    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4연승을 수확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4-62로 물리쳤다.

6일 부산 KCC와의 경기부터 4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25승 14패를 쌓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4패)와 공동 2위였다가 단독 2위가 됐다.

최근 2연패와 원정 5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최하위(12승 26패)에 머물렀다.

전반을 39-31로 앞선 LG는 3쿼터 후반부 47-36에서 허일영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연속 9득점을 쌓으며 쿼터를 마칠 때 56-36으로 도망갔다.

3쿼터 팀 전체 득점이 5점에 그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준 삼성은 4쿼터 막바지 55-71에서 7점을 내리 뽑아내 43초를 남기고 62-71로 따라붙었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LG의 아셈 마레이가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허일영이 12점 8리바운드, 정인덕이 11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LG에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남겼다.

삼성에선 이원석이 16점으로 분전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9-80으로 따돌렸다.

13일 KCC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DB는 18승 21패로 6위를 지켰다.

DB는 7위 KCC(15승 25패)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9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20승 18패로 5위에 자리했다.

DB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한 뒤 2번째 경기를 치른 오마리 스펠맨이 24점 9리바운드를 폭발했고, 이선 알바노가 20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부정맥 시술로 이탈하면서 일시 교체 선수로 DB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는 데뷔전에서 6분 53초를 뛰며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사진 출처 : KBL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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