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천여 명 추가 파병…“격전지에 재투입”
입력 2025.02.27 (23:23)
수정 2025.02.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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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천여 명에서 3천 명 규모입니다.
1차 파병 병력 중에 사상자만 4천 명인 데다가 최전방에서 고립이 이어지며 병력 재편성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대규모 전력 손실로 전선에서 사라졌다던 북한군.
이달 초, 최전방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2차 파병 병력들로, 규모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약 3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정원은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이 다시 투입됐다며 추가 파병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2천 명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료냐 케트만츄크/한국 방문 우크라이나대표단장/24일 인터뷰 : "그들(쿠르스크의 북한군)은 현재 재편성 중이며, 약 2천 명의 북한군이 추가로 투입돼 이미 입은 손실을 보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1차 파병한 인원 1만 1천여 명 가운데 약 4천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근에는 쿠르스크 지역에 고립된 북한군 탈출을 위해 러시아가 기계화 부대까지 투입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포착되면서 작전이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현지 시각 26일 : "러시아군이 어둠 속에서 이동하자 우크라이나군은 집속탄을 쏟아부었고, 러시아군에게 잊지 못할 밤이 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추가 파병 병력에 드론 등 현대전 대응 능력을 갖춘 기계화 병력이나 전자 장비를 갖춘 병력이 포함됐는지 정보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유튜브 @Reporting from Ukraine·유로마이단 프레스/그래픽:여현수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천여 명에서 3천 명 규모입니다.
1차 파병 병력 중에 사상자만 4천 명인 데다가 최전방에서 고립이 이어지며 병력 재편성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대규모 전력 손실로 전선에서 사라졌다던 북한군.
이달 초, 최전방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2차 파병 병력들로, 규모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약 3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정원은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이 다시 투입됐다며 추가 파병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2천 명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료냐 케트만츄크/한국 방문 우크라이나대표단장/24일 인터뷰 : "그들(쿠르스크의 북한군)은 현재 재편성 중이며, 약 2천 명의 북한군이 추가로 투입돼 이미 입은 손실을 보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1차 파병한 인원 1만 1천여 명 가운데 약 4천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근에는 쿠르스크 지역에 고립된 북한군 탈출을 위해 러시아가 기계화 부대까지 투입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포착되면서 작전이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현지 시각 26일 : "러시아군이 어둠 속에서 이동하자 우크라이나군은 집속탄을 쏟아부었고, 러시아군에게 잊지 못할 밤이 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추가 파병 병력에 드론 등 현대전 대응 능력을 갖춘 기계화 병력이나 전자 장비를 갖춘 병력이 포함됐는지 정보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유튜브 @Reporting from Ukraine·유로마이단 프레스/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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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1천여 명 추가 파병…“격전지에 재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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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23:23:16
- 수정2025-02-27 2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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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천여 명에서 3천 명 규모입니다.
1차 파병 병력 중에 사상자만 4천 명인 데다가 최전방에서 고립이 이어지며 병력 재편성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대규모 전력 손실로 전선에서 사라졌다던 북한군.
이달 초, 최전방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2차 파병 병력들로, 규모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약 3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정원은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이 다시 투입됐다며 추가 파병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2천 명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료냐 케트만츄크/한국 방문 우크라이나대표단장/24일 인터뷰 : "그들(쿠르스크의 북한군)은 현재 재편성 중이며, 약 2천 명의 북한군이 추가로 투입돼 이미 입은 손실을 보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1차 파병한 인원 1만 1천여 명 가운데 약 4천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근에는 쿠르스크 지역에 고립된 북한군 탈출을 위해 러시아가 기계화 부대까지 투입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포착되면서 작전이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현지 시각 26일 : "러시아군이 어둠 속에서 이동하자 우크라이나군은 집속탄을 쏟아부었고, 러시아군에게 잊지 못할 밤이 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추가 파병 병력에 드론 등 현대전 대응 능력을 갖춘 기계화 병력이나 전자 장비를 갖춘 병력이 포함됐는지 정보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유튜브 @Reporting from Ukraine·유로마이단 프레스/그래픽:여현수
북한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천여 명에서 3천 명 규모입니다.
1차 파병 병력 중에 사상자만 4천 명인 데다가 최전방에서 고립이 이어지며 병력 재편성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대규모 전력 손실로 전선에서 사라졌다던 북한군.
이달 초, 최전방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2차 파병 병력들로, 규모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약 3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정원은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이 다시 투입됐다며 추가 파병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2천 명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료냐 케트만츄크/한국 방문 우크라이나대표단장/24일 인터뷰 : "그들(쿠르스크의 북한군)은 현재 재편성 중이며, 약 2천 명의 북한군이 추가로 투입돼 이미 입은 손실을 보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1차 파병한 인원 1만 1천여 명 가운데 약 4천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근에는 쿠르스크 지역에 고립된 북한군 탈출을 위해 러시아가 기계화 부대까지 투입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포착되면서 작전이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현지 시각 26일 : "러시아군이 어둠 속에서 이동하자 우크라이나군은 집속탄을 쏟아부었고, 러시아군에게 잊지 못할 밤이 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추가 파병 병력에 드론 등 현대전 대응 능력을 갖춘 기계화 병력이나 전자 장비를 갖춘 병력이 포함됐는지 정보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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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유튜브 @Reporting from Ukraine·유로마이단 프레스/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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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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