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각 붕괴’ 현장 오늘 합동 감식…생존자 참고인 조사

입력 2025.02.28 (01:00) 수정 2025.02.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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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4명이 죽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 관계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어제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 치료를 받는 생존자 60대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또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 등에서 이번 공사를 담당한 관련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합동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세종 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6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A 씨를 제외한 5명은 중상자로 분류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숨진 노동자 4명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안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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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8 01:00:42
    • 수정2025-02-28 01:00:54
    사회
노동자 4명이 죽고 6명이 다친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 관계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어제 경상자로 분류돼 병원 치료를 받는 생존자 60대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또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 등에서 이번 공사를 담당한 관련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합동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세종 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6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A 씨를 제외한 5명은 중상자로 분류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숨진 노동자 4명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안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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