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예정대로” 위협에 국제유가 반등
입력 2025.02.28 (05:44)
수정 2025.02.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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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에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사흘 만에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하루에 약 400만 배럴, 멕시코에서는 40만 배럴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원유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유종의 수요를 자극해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셰브런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허가를 취소한 것도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24만 배럴 수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원유시장 참여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이 무르익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지 관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시각으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하루에 약 400만 배럴, 멕시코에서는 40만 배럴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원유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유종의 수요를 자극해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셰브런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허가를 취소한 것도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24만 배럴 수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원유시장 참여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이 무르익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지 관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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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05:44:40
- 수정2025-02-28 0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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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에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사흘 만에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하루에 약 400만 배럴, 멕시코에서는 40만 배럴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원유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유종의 수요를 자극해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셰브런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허가를 취소한 것도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24만 배럴 수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원유시장 참여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이 무르익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지 관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시각으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1달러(2.08%) 오른 74.04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하루에 약 400만 배럴, 멕시코에서는 40만 배럴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원유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유종의 수요를 자극해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셰브런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허가를 취소한 것도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24만 배럴 수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원유시장 참여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이 무르익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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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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