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특별감사관법 발의…사무총장 인사청문회·한시적 국정조사 도입”

입력 2025.02.28 (10:04) 수정 2025.0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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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한시적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무소불위 마피아 선관위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고안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에 대해 한시적인 국정조사법을 도입해 감사원에 준하는 조사와 처분 권한을 부여해 부정과 비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관위 견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선관위의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선관위에 대한 신뢰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신뢰이며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사관법에 대해 "특검처럼 특별감사관을 만들어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시한을 줘서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사관 자체 직원도 채용하고 감사원 직원과 검찰·경찰 수사관을 파견받아 한시적으로 특검처럼 운영하게 해서 부정과 비리를 발본색원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까지 만들어 공고해야 국민이 중앙선관위를 신뢰하지 않겠나"라면서 "민주당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다음 달 5일 국회 행정안전위를 소집해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결과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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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8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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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한시적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무소불위 마피아 선관위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고안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에 대해 한시적인 국정조사법을 도입해 감사원에 준하는 조사와 처분 권한을 부여해 부정과 비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관위 견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선관위의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선관위에 대한 신뢰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신뢰이며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사관법에 대해 "특검처럼 특별감사관을 만들어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시한을 줘서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사관 자체 직원도 채용하고 감사원 직원과 검찰·경찰 수사관을 파견받아 한시적으로 특검처럼 운영하게 해서 부정과 비리를 발본색원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까지 만들어 공고해야 국민이 중앙선관위를 신뢰하지 않겠나"라면서 "민주당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다음 달 5일 국회 행정안전위를 소집해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결과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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