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소방관 ‘하루 150차례 출동해 22명 구조’

입력 2025.02.28 (11:26) 수정 2025.0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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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지역 소방관들이 하루 평균 150차례 출동해 22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구조 요청이나 생활안전 신고로 모두 5만 5천 차례 출동해 8,08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보다 연간 출동 횟수는 3천700건가량 늘었고 구조 인원도 320여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구조 출동을 사고 유형별로 보면, 실종자 수색이나 위치 확인이 42.6%인 7,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관련 구조가 23.6%인 4,025건, 승강기 구조가 13.2%인 2,252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최근 수상레저 인구가 늘면서 수난 구조 출동도 2023년보다 83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안전 신고 가운데는 벌집 제거가 36.8%인 6,80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도 21.9%인 4,041건이나 차지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벌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졌고 기후 변화로 인해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구조 요청이나 생활안전과 관련한 출동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집 제거나 동물 포획 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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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인천 소방관 ‘하루 150차례 출동해 22명 구조’
    • 입력 2025-02-28 11:26:54
    • 수정2025-02-28 11:41:05
    사회
지난해 인천 지역 소방관들이 하루 평균 150차례 출동해 22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구조 요청이나 생활안전 신고로 모두 5만 5천 차례 출동해 8,08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보다 연간 출동 횟수는 3천700건가량 늘었고 구조 인원도 320여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구조 출동을 사고 유형별로 보면, 실종자 수색이나 위치 확인이 42.6%인 7,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관련 구조가 23.6%인 4,025건, 승강기 구조가 13.2%인 2,252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최근 수상레저 인구가 늘면서 수난 구조 출동도 2023년보다 83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안전 신고 가운데는 벌집 제거가 36.8%인 6,80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도 21.9%인 4,041건이나 차지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벌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졌고 기후 변화로 인해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구조 요청이나 생활안전과 관련한 출동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집 제거나 동물 포획 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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