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화재 피해 초등생에 의료·생계비 지원 추진”

입력 2025.02.28 (17:46) 수정 2025.0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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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빌라 화재로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 A(12)양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28일) 대책 회의를 열고 학생 맞춤 통합지원금을 활용해 A양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A양이 입원 중인 병원과 관할 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의료비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A양 회복 이후에는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실시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돕고 내부적으로 모금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관계기관과 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주거·생계·의료비 등에 대한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A양은 방학 중인 지난 26일 인천 집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A양의 가족은 가장의 실직과 투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화재 당시 부모가 일터와 병원에 가면서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화재 피해를 본 학생이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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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청 “화재 피해 초등생에 의료·생계비 지원 추진”
    • 입력 2025-02-28 17:46:36
    • 수정2025-02-28 17:50:03
    사회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빌라 화재로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 A(12)양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28일) 대책 회의를 열고 학생 맞춤 통합지원금을 활용해 A양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A양이 입원 중인 병원과 관할 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의료비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A양 회복 이후에는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실시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돕고 내부적으로 모금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관계기관과 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주거·생계·의료비 등에 대한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A양은 방학 중인 지난 26일 인천 집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A양의 가족은 가장의 실직과 투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화재 당시 부모가 일터와 병원에 가면서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화재 피해를 본 학생이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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