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나고 온 마크롱 “유럽, 미국에 종속돼선 안 돼”
입력 2025.02.28 (19:35)
수정 2025.02.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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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온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이 미국에 종속적인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포르투갈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신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는 많은 유럽인이 ‘우리는 미국과 잘 지내야 한다, 허리를 굽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본다”며 “그러나 해답은 미국에 대한 복종이 아니다. 나는 ‘행복한 종속’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 연설에서도 “유럽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기술, 산업, 방위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의 의존에서 벗어나 유럽이 독자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랫동안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안보·국방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행동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략적 자율성’을 피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포르투갈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신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는 많은 유럽인이 ‘우리는 미국과 잘 지내야 한다, 허리를 굽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본다”며 “그러나 해답은 미국에 대한 복종이 아니다. 나는 ‘행복한 종속’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 연설에서도 “유럽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기술, 산업, 방위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의 의존에서 벗어나 유럽이 독자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랫동안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안보·국방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행동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략적 자율성’을 피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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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8 19:38:22

이번 주 초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온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이 미국에 종속적인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포르투갈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신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는 많은 유럽인이 ‘우리는 미국과 잘 지내야 한다, 허리를 굽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본다”며 “그러나 해답은 미국에 대한 복종이 아니다. 나는 ‘행복한 종속’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 연설에서도 “유럽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기술, 산업, 방위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의 의존에서 벗어나 유럽이 독자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랫동안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안보·국방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행동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략적 자율성’을 피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포르투갈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신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는 많은 유럽인이 ‘우리는 미국과 잘 지내야 한다, 허리를 굽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본다”며 “그러나 해답은 미국에 대한 복종이 아니다. 나는 ‘행복한 종속’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 연설에서도 “유럽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기술, 산업, 방위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의 의존에서 벗어나 유럽이 독자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랫동안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안보·국방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행동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략적 자율성’을 피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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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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