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 중국 송환에 유감 표명

입력 2025.03.01 (10:52) 수정 2025.03.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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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태국이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일) "금번 태국 정부의 위구르인 송환 관련 우리 정부는 국제법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동 사안이 해당국들이 표명한 바와 같이 인권 등 국제사회의 보편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달 11년간 구금했던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위구르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 소수민족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박해한다고 비판하며 위구르족 송환에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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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 중국 송환에 유감 표명
    • 입력 2025-03-01 10:52:20
    • 수정2025-03-01 11:06:32
    정치
외교부는 태국이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일) "금번 태국 정부의 위구르인 송환 관련 우리 정부는 국제법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동 사안이 해당국들이 표명한 바와 같이 인권 등 국제사회의 보편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달 11년간 구금했던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위구르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 소수민족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박해한다고 비판하며 위구르족 송환에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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