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야5당 ‘탄핵 찬성’ 집회에 “헌재 독립성 침해”

입력 2025.03.01 (14:37) 수정 2025.03.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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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여는 데 대해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인용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은 헌재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위세를 가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됐으니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가고 안 가고는 각자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4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거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질문에는 “마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고, 최 대행도 이에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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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1 14:37:01
    • 수정2025-03-01 14:43:48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여는 데 대해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인용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은 헌재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위세를 가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됐으니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가고 안 가고는 각자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4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거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질문에는 “마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고, 최 대행도 이에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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