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최 대행, 3·1절에 역사문제로 비판 안해…통합 강조”

입력 2025.03.01 (17:25) 수정 2025.03.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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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한일 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최 권한대행이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윤 대통령의 과거 연설처럼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최 권한대행이 엄중한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답습해 우호적 메시지로 일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최 권한대행이 역사 문제로 일본을 비난하지 않았다면서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파면돼 정권이 교체된다면 관계 강화 흐름이 후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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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1 17:25:13
    • 수정2025-03-01 17:39:40
    국제
일본 언론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한일 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최 권한대행이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윤 대통령의 과거 연설처럼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최 권한대행이 엄중한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답습해 우호적 메시지로 일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최 권한대행이 역사 문제로 일본을 비난하지 않았다면서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파면돼 정권이 교체된다면 관계 강화 흐름이 후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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