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추가모집에도 지방대 40곳 ‘정원 미달’

입력 2025.03.03 (10:50) 수정 2025.03.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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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 대학이 4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정원 미달이 발생한 대학이 모두 49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0곳이 지방권 대학으로, 경인권 대학은 8곳, 서울권 대학은 1곳이었습니다.

이들 대학이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1,120명이었습니다. 지방권이 1,050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경인권은 36명, 서울권은 34명이었습니다.

동일 시점 기준으로 지난해는 전국 51개 대학에서 2,008명의 정원이 미달했는데, 지방권이 43곳(1,968명), 경인권은 8곳(40명)이었습니다. 서울권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원 미달이 발생한 지방 대학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 대해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모집 정원 감축과 정시에서 합격자 전화 통보 등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추가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151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28곳의 평균 경쟁률이 75.5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인권 37곳은 48.8대 1, 지방권 86곳은 9.0대 1로 수도권과 지방권의 격차가 컸습니다.

추가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항공대로 328.5대 1을 기록했고, 이어 가천대(메디컬) 225.3대 1, 아주대 203.8대 1, 중앙대 202.4대 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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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추가모집에도 지방대 40곳 ‘정원 미달’
    • 입력 2025-03-03 10:50:27
    • 수정2025-03-03 11:02:44
    사회
올해 대입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 대학이 4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정원 미달이 발생한 대학이 모두 49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0곳이 지방권 대학으로, 경인권 대학은 8곳, 서울권 대학은 1곳이었습니다.

이들 대학이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1,120명이었습니다. 지방권이 1,050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경인권은 36명, 서울권은 34명이었습니다.

동일 시점 기준으로 지난해는 전국 51개 대학에서 2,008명의 정원이 미달했는데, 지방권이 43곳(1,968명), 경인권은 8곳(40명)이었습니다. 서울권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원 미달이 발생한 지방 대학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 대해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모집 정원 감축과 정시에서 합격자 전화 통보 등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추가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151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28곳의 평균 경쟁률이 75.5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인권 37곳은 48.8대 1, 지방권 86곳은 9.0대 1로 수도권과 지방권의 격차가 컸습니다.

추가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항공대로 328.5대 1을 기록했고, 이어 가천대(메디컬) 225.3대 1, 아주대 203.8대 1, 중앙대 202.4대 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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