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85일안에 윤석열 절연·지도부 교체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앞으로 85일 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절연하고 지도부 교체에 나설 것이라며, 이름도 바꾸고 정강 정책도 바꾸고 싶겠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일) SNS를 통해 “말 바꾸기, 얼굴(지도부) 바꾸기, 당명 바꾸기를 여반장으로 하는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불난 호떡집처럼 윤석열 배신을 두고 격론을 시작해서 마침내 85일 안에 배신이 대세가 되어 윤석열 절연, 지도부 교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추구하는 가치도 없고, 필요해서 보수를 참칭할 뿐 현실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웬수’도 영입하고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이기 때문에, 보수가 지켜야 할 가장 핵심적인 가치와 질서인 헌법과 법치주의마저 파괴하는데 동조 영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색이 집권당이면서 하자는 일은 없고 온갖 거짓말과 폭언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야당 헐뜯기와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다”며 “당황이 도를 넘어 그러는 것일 텐데,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고 법치주의의 상징인 법원을 파괴하는 폭력적 극우가 힘이 있다 싶으니 얼른 그쪽으로 붙었지만 국민 집단지성의 발동으로 그들이 제압되고 힘이 빠지는 순간 국힘은 언제 그랬냐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극우 폭력 선동 집단을 배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