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산불 175건 발생…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5.03.03 (16:53) 수정 2025.03.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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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산불이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지금까지 1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7㎢가 불에 탔다고 AP통신이 현지 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는 2일 산불 대응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주 전역에 내려진 소각 금지령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불길에 무너진 건물이나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리카운티 머틀비치 서쪽의 캐롤라이나 포레스트 지역에는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우와리 국유림 등 4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2일 오후까지 산불은 3분의 1정도 진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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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3 16:53:16
    • 수정2025-03-03 16:58:07
    국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산불이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지금까지 1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7㎢가 불에 탔다고 AP통신이 현지 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는 2일 산불 대응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주 전역에 내려진 소각 금지령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불길에 무너진 건물이나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리카운티 머틀비치 서쪽의 캐롤라이나 포레스트 지역에는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우와리 국유림 등 4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2일 오후까지 산불은 3분의 1정도 진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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