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침묵 속 고심…내일 국무위원 의견 청취

입력 2025.03.03 (17:36) 수정 2025.03.03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오늘(3일) KBS에 “기존 입장 그대로 계속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 직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결정문 내용을 보고 여러 가지 검토를 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앞서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지난해 말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가운데 마 후보를 제외한 2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충분한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반론을 제기했던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권을 중심으로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때까지 최 권한대행이 결정을 미뤄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최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내일 열릴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침묵 속 고심…내일 국무위원 의견 청취
    • 입력 2025-03-03 17:36:06
    • 수정2025-03-03 18:43:47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오늘(3일) KBS에 “기존 입장 그대로 계속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 직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결정문 내용을 보고 여러 가지 검토를 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앞서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지난해 말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가운데 마 후보를 제외한 2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충분한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반론을 제기했던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권을 중심으로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때까지 최 권한대행이 결정을 미뤄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최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내일 열릴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