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물가상승률 2.4%…금리 2.5%까지 인하 전망

입력 2025.03.03 (20:41) 수정 2025.03.03 (20: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현지 시각 3일 밝혔습니다.

전문가 예측치인 2.3%보다는 높았지만, 1월 상승률인 2.5%보다 소폭 둔화하며,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목표치인 2%에 한층 더 근접했습니다.

근원 물가 상승률도 6개월 만에 2.7%에서 0.1%포인트 낮아진 2.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그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1월 3.9%에서 2월 3.7%로 둔화했습니다.

에너지 물가 상승률은 1월 1.9%보다 1.7%포인트 축소된 0.2%로 안정됐습니다.

반면 식료품·주류·담배는 1월보다 0.4%포인트 오른 2.7%, 공업 제품은 0.1%포인트 오른 0.6%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ECB가 오는 6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0%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로이터 통신, 폴리티코 유럽판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로존 2월 물가상승률 2.4%…금리 2.5%까지 인하 전망
    • 입력 2025-03-03 20:41:45
    • 수정2025-03-03 20:43:04
    국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현지 시각 3일 밝혔습니다.

전문가 예측치인 2.3%보다는 높았지만, 1월 상승률인 2.5%보다 소폭 둔화하며,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목표치인 2%에 한층 더 근접했습니다.

근원 물가 상승률도 6개월 만에 2.7%에서 0.1%포인트 낮아진 2.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그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1월 3.9%에서 2월 3.7%로 둔화했습니다.

에너지 물가 상승률은 1월 1.9%보다 1.7%포인트 축소된 0.2%로 안정됐습니다.

반면 식료품·주류·담배는 1월보다 0.4%포인트 오른 2.7%, 공업 제품은 0.1%포인트 오른 0.6%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ECB가 오는 6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0%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로이터 통신, 폴리티코 유럽판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