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국 정부에 조선업 관련 구체적 협력 제안

입력 2025.03.0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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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미를 마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 조선업 협력 강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협의에서 군함과 탱커, 쇄빙선 등 한국이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미국이 패키지 대량 주문을 할 경우, 국내 조선사들이 협력해 미국의 주문 물량을 우선 제작해 납품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한 걸로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현지 시각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더그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겸 내무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통상·에너지 분야 고위 당국자들을 연쇄 접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방미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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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근 산업장관, 미국 정부에 조선업 관련 구체적 협력 제안
    • 입력 2025-03-04 00:07:20
    경제
최근 방미를 마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 조선업 협력 강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협의에서 군함과 탱커, 쇄빙선 등 한국이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미국이 패키지 대량 주문을 할 경우, 국내 조선사들이 협력해 미국의 주문 물량을 우선 제작해 납품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한 걸로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현지 시각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더그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겸 내무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통상·에너지 분야 고위 당국자들을 연쇄 접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방미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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