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신학기 준비 점검

새 학기를 맞아, 정부가 교육 현장의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오전, 교육 개혁 정책의 현장 안착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함께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디지털교과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수업에 활용해 맞춤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디지털 인프라 등 준비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학교에서 나이스 시간표 입력과 학적 등록 등 제도 본격 시행에 앞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지난달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한 관련 법의 국회 입법 상황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