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4개 시군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24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으며,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16만 8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참여 시군은 화성,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입니다.

올해부터 안양, 의정부, 오산 등 3개 시가 추가됐으며 지원 인원도 지난해보다 4만 8천여 명이 증가한 27만 9천여 명으로 예상합니다.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두 차례에 나눠 접수하는데, 1차는 오늘(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차는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입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늘(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