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대선 오픈프라이머리’ 제안…“모든 야권 후보 참여 100% 온라인 투표”
입력 2025.03.04 (11:32)
수정 2025.03.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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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00% 온라인 국민 투표로 진행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제안했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함께 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에 우리 민주주의 최초로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 앞에서도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특히 국민 참여를 극대화할 때 가장 강력했다"며 "정권교체 길은 간단하지 않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국민주권 아레나 2025'로 명명하고 다음의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네 가지 원칙으로 설계했다"며 "첫째, 야권 모든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원 샷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 컷오프와 2차 경선, 3차 결선투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결선투표제를 통해 정치 협상에 기댄 단일화의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두 번째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세 번째 원칙은 후보도, 공약도, 국민 손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인단은 대선후보와 대선공약에 각각 투표해 최종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정당과 시민사회도 대선공약을 반영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넷째 원칙은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이라며 "후보의 연설과 토론, 공약 PPT 등을 혼합하고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할 수 있고, 실시간 투표와 공개가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경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조국혁신당이 제안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는 국민의 절박함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이 이 제안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이달 9일까지 정무적 결단 내리면 가능…'역선택 방지' 필요 시 논의 가능
황현선 혁신당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야당에 보낼 것"이라면서 "실무적인 준비는 9일까지만 (각 당의 결정이) 이루어지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민주당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틀은 만들어놓은 상태고, 혁신당도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인단도 모집했었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단장은 또 역선택의 위험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엔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든지 실무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기 전에 선관위에 충분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선관위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저희 당이 확인한 거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 각 대선 주자의 생각도 있을 텐데 이 부분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함께 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에 우리 민주주의 최초로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 앞에서도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특히 국민 참여를 극대화할 때 가장 강력했다"며 "정권교체 길은 간단하지 않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국민주권 아레나 2025'로 명명하고 다음의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네 가지 원칙으로 설계했다"며 "첫째, 야권 모든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원 샷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 컷오프와 2차 경선, 3차 결선투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결선투표제를 통해 정치 협상에 기댄 단일화의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두 번째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세 번째 원칙은 후보도, 공약도, 국민 손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인단은 대선후보와 대선공약에 각각 투표해 최종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정당과 시민사회도 대선공약을 반영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넷째 원칙은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이라며 "후보의 연설과 토론, 공약 PPT 등을 혼합하고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할 수 있고, 실시간 투표와 공개가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경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조국혁신당이 제안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는 국민의 절박함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이 이 제안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이달 9일까지 정무적 결단 내리면 가능…'역선택 방지' 필요 시 논의 가능
황현선 혁신당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야당에 보낼 것"이라면서 "실무적인 준비는 9일까지만 (각 당의 결정이) 이루어지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민주당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틀은 만들어놓은 상태고, 혁신당도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인단도 모집했었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단장은 또 역선택의 위험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엔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든지 실무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기 전에 선관위에 충분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선관위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저희 당이 확인한 거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 각 대선 주자의 생각도 있을 텐데 이 부분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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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4 14:11:27

조국혁신당이 100% 온라인 국민 투표로 진행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제안했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함께 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에 우리 민주주의 최초로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 앞에서도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특히 국민 참여를 극대화할 때 가장 강력했다"며 "정권교체 길은 간단하지 않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국민주권 아레나 2025'로 명명하고 다음의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네 가지 원칙으로 설계했다"며 "첫째, 야권 모든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원 샷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 컷오프와 2차 경선, 3차 결선투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결선투표제를 통해 정치 협상에 기댄 단일화의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두 번째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세 번째 원칙은 후보도, 공약도, 국민 손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인단은 대선후보와 대선공약에 각각 투표해 최종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정당과 시민사회도 대선공약을 반영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넷째 원칙은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이라며 "후보의 연설과 토론, 공약 PPT 등을 혼합하고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할 수 있고, 실시간 투표와 공개가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경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조국혁신당이 제안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는 국민의 절박함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이 이 제안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이달 9일까지 정무적 결단 내리면 가능…'역선택 방지' 필요 시 논의 가능
황현선 혁신당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야당에 보낼 것"이라면서 "실무적인 준비는 9일까지만 (각 당의 결정이) 이루어지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민주당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틀은 만들어놓은 상태고, 혁신당도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인단도 모집했었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단장은 또 역선택의 위험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엔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든지 실무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기 전에 선관위에 충분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선관위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저희 당이 확인한 거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 각 대선 주자의 생각도 있을 텐데 이 부분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함께 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에 우리 민주주의 최초로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 앞에서도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특히 국민 참여를 극대화할 때 가장 강력했다"며 "정권교체 길은 간단하지 않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국민주권 아레나 2025'로 명명하고 다음의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네 가지 원칙으로 설계했다"며 "첫째, 야권 모든 정당의 모든 대선 후보가 제한 없이 참여하는 원 샷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 컷오프와 2차 경선, 3차 결선투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결선투표제를 통해 정치 협상에 기댄 단일화의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두 번째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세 번째 원칙은 후보도, 공약도, 국민 손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인단은 대선후보와 대선공약에 각각 투표해 최종 후보를 배출하지 못한 정당과 시민사회도 대선공약을 반영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넷째 원칙은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이라며 "후보의 연설과 토론, 공약 PPT 등을 혼합하고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할 수 있고, 실시간 투표와 공개가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경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조국혁신당이 제안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는 국민의 절박함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이 이 제안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이달 9일까지 정무적 결단 내리면 가능…'역선택 방지' 필요 시 논의 가능
황현선 혁신당 대선기획단장은 오늘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야당에 보낼 것"이라면서 "실무적인 준비는 9일까지만 (각 당의 결정이) 이루어지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민주당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틀은 만들어놓은 상태고, 혁신당도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인단도 모집했었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단장은 또 역선택의 위험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엔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든지 실무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기 전에 선관위에 충분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선관위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저희 당이 확인한 거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민주당 각 대선 주자의 생각도 있을 텐데 이 부분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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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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