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사태’ 87명 구속…‘의정갈등’ 의대생 비난글 5건 수사 중”
입력 2025.03.04 (12:00)
수정 2025.03.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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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모두 87명을 구속한 가운데, 5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137명을 수사하고 8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0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된 87명 중에선 79명을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선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피고발인 소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갈등을 둘러싼 고소·고발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수업을 앞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로 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귀한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이른바 ‘집단 조리돌림’에 대해선 64명을 특정해 60명을 조사한 뒤 48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중 2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집행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6명과 참고인 분석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교사 등과 관련해선 지난달 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마약 수수 미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간이 시약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며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에도 이 의원 아들이 마약을 거래하려다 걸려 미수에 그쳐 불기소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이 2명 더 있다”며 1명을 더 추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137명을 수사하고 8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0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된 87명 중에선 79명을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선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피고발인 소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갈등을 둘러싼 고소·고발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수업을 앞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로 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귀한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이른바 ‘집단 조리돌림’에 대해선 64명을 특정해 60명을 조사한 뒤 48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중 2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집행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6명과 참고인 분석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교사 등과 관련해선 지난달 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마약 수수 미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간이 시약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며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에도 이 의원 아들이 마약을 거래하려다 걸려 미수에 그쳐 불기소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이 2명 더 있다”며 1명을 더 추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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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서부지법 사태’ 87명 구속…‘의정갈등’ 의대생 비난글 5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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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4 12:00:04
- 수정2025-03-04 12:39:51

경찰이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모두 87명을 구속한 가운데, 5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137명을 수사하고 8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0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된 87명 중에선 79명을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선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피고발인 소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갈등을 둘러싼 고소·고발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수업을 앞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로 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귀한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이른바 ‘집단 조리돌림’에 대해선 64명을 특정해 60명을 조사한 뒤 48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중 2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집행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6명과 참고인 분석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교사 등과 관련해선 지난달 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마약 수수 미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간이 시약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며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에도 이 의원 아들이 마약을 거래하려다 걸려 미수에 그쳐 불기소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이 2명 더 있다”며 1명을 더 추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137명을 수사하고 8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0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된 87명 중에선 79명을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선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피고발인 소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갈등을 둘러싼 고소·고발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수업을 앞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로 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귀한 의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이른바 ‘집단 조리돌림’에 대해선 64명을 특정해 60명을 조사한 뒤 48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중 2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집행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6명과 참고인 분석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교사 등과 관련해선 지난달 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마약 수수 미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간이 시약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며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에도 이 의원 아들이 마약을 거래하려다 걸려 미수에 그쳐 불기소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이 2명 더 있다”며 1명을 더 추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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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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