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장사시설 후보지 ‘수시모집’으로 전환

경기 광주시는 어려움을 겪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설치 후보지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수시모집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시 모집 첫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받습니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뒤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합니다.

최종 입지가 선정되지 않으면 2차 접수를 진행하는 등 차수를 변경해 모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모집 방식 전환과 함께 유치 지역과 인근에 대한 주민 지원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100억 원으로 계획한 주민지원사업 기금을 150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주민수익시설 운영권에 장례식장 운영권을 포함했습니다.

시는 오는 7월쯤에 건립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지만 신청 지역 3곳이 모두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격 처리됐습니다. 이후 재공모에서도 요건을 갖춘 신청 지역이 없어 후보지 선정이 재차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