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자존심 지킨다…광주, 비셀 고베와 5일 ACLE 16강 1차전
입력 2025.03.04 (14:27)
수정 2025.03.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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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를 상대로 '복수 혈전'을 펼친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2024-20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ACLE에는 K리그를 대표해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지만,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광주만 살아남았다.
올 시즌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붙어 4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는 중도에 대회를 포기한 산둥 타이산과의 결과를 빼고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서 4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주의 16강 상대인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거두며 5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다만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패한 아픔이 있다.
이번 광주의 ACLE 16강전 목표는 작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광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3라운드까지 1승 2무(4득점 3실점)의 무패행진을 벌이며 4위에 랭크돼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는 허율, 이희균(이상 울산),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적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컸지만,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고 K리그1 개막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사니가 3골을 터트리고, 오후성도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게 다행스럽다.
광주가 상대할 비셀 고베는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개막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3득점 4실점)에 그치며 초반에 고전 중이다.
이정효 감독은 4일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고베와 10번 붙으면 10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 이야기"라며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의 잘못으로 나온 결과였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만큼 그에 맞게 준비했다. 꼭 이기고 싶고, 이겨야만 할 것 같다"며 "욕은 내가 먹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일은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번 경기를 마치면 오는 12일 오후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2024-20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ACLE에는 K리그를 대표해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지만,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광주만 살아남았다.
올 시즌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붙어 4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는 중도에 대회를 포기한 산둥 타이산과의 결과를 빼고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서 4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주의 16강 상대인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거두며 5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다만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패한 아픔이 있다.
이번 광주의 ACLE 16강전 목표는 작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광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3라운드까지 1승 2무(4득점 3실점)의 무패행진을 벌이며 4위에 랭크돼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는 허율, 이희균(이상 울산),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적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컸지만,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고 K리그1 개막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사니가 3골을 터트리고, 오후성도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게 다행스럽다.
광주가 상대할 비셀 고베는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개막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3득점 4실점)에 그치며 초반에 고전 중이다.
이정효 감독은 4일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고베와 10번 붙으면 10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 이야기"라며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의 잘못으로 나온 결과였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만큼 그에 맞게 준비했다. 꼭 이기고 싶고, 이겨야만 할 것 같다"며 "욕은 내가 먹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일은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번 경기를 마치면 오는 12일 오후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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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를 상대로 '복수 혈전'을 펼친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2024-20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ACLE에는 K리그를 대표해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지만,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광주만 살아남았다.
올 시즌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붙어 4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는 중도에 대회를 포기한 산둥 타이산과의 결과를 빼고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서 4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주의 16강 상대인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거두며 5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다만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패한 아픔이 있다.
이번 광주의 ACLE 16강전 목표는 작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광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3라운드까지 1승 2무(4득점 3실점)의 무패행진을 벌이며 4위에 랭크돼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는 허율, 이희균(이상 울산),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적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컸지만,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고 K리그1 개막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사니가 3골을 터트리고, 오후성도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게 다행스럽다.
광주가 상대할 비셀 고베는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개막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3득점 4실점)에 그치며 초반에 고전 중이다.
이정효 감독은 4일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고베와 10번 붙으면 10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 이야기"라며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의 잘못으로 나온 결과였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만큼 그에 맞게 준비했다. 꼭 이기고 싶고, 이겨야만 할 것 같다"며 "욕은 내가 먹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일은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번 경기를 마치면 오는 12일 오후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2024-20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ACLE에는 K리그를 대표해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지만,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광주만 살아남았다.
올 시즌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붙어 4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는 중도에 대회를 포기한 산둥 타이산과의 결과를 빼고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에서 4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주의 16강 상대인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거두며 5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다만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패한 아픔이 있다.
이번 광주의 ACLE 16강전 목표는 작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광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3라운드까지 1승 2무(4득점 3실점)의 무패행진을 벌이며 4위에 랭크돼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는 허율, 이희균(이상 울산),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적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컸지만,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고 K리그1 개막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사니가 3골을 터트리고, 오후성도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게 다행스럽다.
광주가 상대할 비셀 고베는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개막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3득점 4실점)에 그치며 초반에 고전 중이다.
이정효 감독은 4일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고베와 10번 붙으면 10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 이야기"라며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의 잘못으로 나온 결과였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만큼 그에 맞게 준비했다. 꼭 이기고 싶고, 이겨야만 할 것 같다"며 "욕은 내가 먹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일은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번 경기를 마치면 오는 12일 오후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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