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또 음주운전한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5.03.04 (14:33) 수정 2025.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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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A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달 16일 새벽 1시 10분쯤,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의원은 인근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3km가량 음주운전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음주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A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에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앞선 음주운전 건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A 의원은 KBS에 "엄중한 시기에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인천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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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 만에 또 음주운전한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면허 취소 수준”
    • 입력 2025-03-04 14:33:22
    • 수정2025-03-04 15:20:44
    사회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A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달 16일 새벽 1시 10분쯤,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의원은 인근 음식점에서 자택까지 3km가량 음주운전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음주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A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에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앞선 음주운전 건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A 의원은 KBS에 "엄중한 시기에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인천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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