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선관위 ‘대국민 사과’에 “국민 의식해 다행”
입력 2025.03.04 (18:37)
수정 2025.03.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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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 문제와 복무기강 해이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본인들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시지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기관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외부 제3의 기관이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게 그 조직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특별감사관법을 제정해서 한시적인 기간 내 선관위의 모든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선관위나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의원에게는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런데 (박 의원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혈당이 떨어져서 엄청나게 심한 두통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의 단식으로 인해 오늘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대다수가 마 후보 임명에 대해 반대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안다”며 “그 결과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단식 목적은 달성됐다”면서 “더 이상 단식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시지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기관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외부 제3의 기관이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게 그 조직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특별감사관법을 제정해서 한시적인 기간 내 선관위의 모든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선관위나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의원에게는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런데 (박 의원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혈당이 떨어져서 엄청나게 심한 두통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의 단식으로 인해 오늘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대다수가 마 후보 임명에 대해 반대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안다”며 “그 결과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단식 목적은 달성됐다”면서 “더 이상 단식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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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선관위 ‘대국민 사과’에 “국민 의식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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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4 18:37:34
- 수정2025-03-04 18:57:20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 문제와 복무기강 해이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본인들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시지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기관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외부 제3의 기관이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게 그 조직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특별감사관법을 제정해서 한시적인 기간 내 선관위의 모든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선관위나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의원에게는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런데 (박 의원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혈당이 떨어져서 엄청나게 심한 두통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의 단식으로 인해 오늘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대다수가 마 후보 임명에 대해 반대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안다”며 “그 결과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단식 목적은 달성됐다”면서 “더 이상 단식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시지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기관이 자정능력을 상실하면 외부 제3의 기관이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게 그 조직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특별감사관법을 제정해서 한시적인 기간 내 선관위의 모든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선관위나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의원에게는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런데 (박 의원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혈당이 떨어져서 엄청나게 심한 두통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의 단식으로 인해 오늘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대다수가 마 후보 임명에 대해 반대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안다”며 “그 결과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단식 목적은 달성됐다”면서 “더 이상 단식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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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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