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25cm↑

입력 2025.03.04 (23:29) 수정 2025.03.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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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와 그제(2일), 많은 눈이 쏟아진 강원 영동지역에 다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5일)까지 최대 25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눈이 다시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전에 소강상태였던 눈이 밤이 되면서 거세졌습니다.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는 반복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부터는 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제설 작업이 계속되면서 도로 사정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낮 동안 녹은 눈이 밤부터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18.8cm, 대관령 16.4, 강릉 성산 15.2, 태백 7.9cm 등입니다.

앞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진 만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내리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입니다.

습설은 일반 눈보다 통상 2~3배 정도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이 무너질 수도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산지에 10에서 20cm, 많은 곳은 25cm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동해안에도 3에서 8cm, 많게는 10cm 넘게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최진호·박영웅·구민혁/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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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25cm↑
    • 입력 2025-03-04 23:29:33
    • 수정2025-03-05 06:47:21
    뉴스9(강릉)
[앵커]

어제(3일)와 그제(2일), 많은 눈이 쏟아진 강원 영동지역에 다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5일)까지 최대 25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눈이 다시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전에 소강상태였던 눈이 밤이 되면서 거세졌습니다.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는 반복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부터는 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제설 작업이 계속되면서 도로 사정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낮 동안 녹은 눈이 밤부터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18.8cm, 대관령 16.4, 강릉 성산 15.2, 태백 7.9cm 등입니다.

앞서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진 만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내리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입니다.

습설은 일반 눈보다 통상 2~3배 정도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이 무너질 수도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5일)까지 산지에 10에서 20cm, 많은 곳은 25cm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동해안에도 3에서 8cm, 많게는 10cm 넘게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최진호·박영웅·구민혁/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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