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지원 확대…반납 시 20만 원 지원”

입력 2025.03.05 (11:15) 수정 2025.03.05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자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10만 원 대비 2배 늘어난 지원 금액입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사고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원 금액을 상향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0만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지원 확대…반납 시 20만 원 지원”
    • 입력 2025-03-05 11:15:28
    • 수정2025-03-05 11:21:45
    사회
고령 운전자의 운전 자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10만 원 대비 2배 늘어난 지원 금액입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사고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원 금액을 상향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0만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