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품권’ 신라면세점·CJ푸드빌 등에서 사용 중단

입력 2025.03.05 (11:39) 수정 2025.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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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상품권이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에서 사용 중단했습니다.

어제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일부 상품권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어제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현재 사용 가능하지만, 홈플러스 측과 협의해 사용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CJ푸드빌도 어제 오후부터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영화관 CGV도 어제 오후부터 사용을 중단했고,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에서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아웃백 측은 홈플러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현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에 대한 변제가 충분히 가능한데, 일부 제휴사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결정을 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상품권은 자사 유통망인 마트와 익스프레스 등에서 96% 이상 쓰이고, 나머지 4% 정도만 제휴처에서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홈플러스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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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상품권’ 신라면세점·CJ푸드빌 등에서 사용 중단
    • 입력 2025-03-05 11:39:03
    • 수정2025-03-05 14:27:35
    경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상품권이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에서 사용 중단했습니다.

어제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일부 상품권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어제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현재 사용 가능하지만, 홈플러스 측과 협의해 사용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CJ푸드빌도 어제 오후부터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영화관 CGV도 어제 오후부터 사용을 중단했고,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에서는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아웃백 측은 홈플러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며 현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에 대한 변제가 충분히 가능한데, 일부 제휴사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결정을 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상품권은 자사 유통망인 마트와 익스프레스 등에서 96% 이상 쓰이고, 나머지 4% 정도만 제휴처에서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홈플러스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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