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규 소각장 반대 서명 법원에 제출…“계획 철회해야”

입력 2025.03.05 (18:36) 수정 2025.03.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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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쓰레기 소각장 입지를 두고 서울시와 마포구의 법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포구가 소각장 반대 서명을 법원에 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5일) 오후, 서울시의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에 반대하는 3만 8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서울시는 마포구민의 절실한 외침을 받아들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1천t급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려 하자 마포구민 1,800여 명은 서울시장을 상대 입지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이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원고 승소 판결하자, 서울시는 항소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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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18:36:35
    • 수정2025-03-05 18:56:54
    사회
새 쓰레기 소각장 입지를 두고 서울시와 마포구의 법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포구가 소각장 반대 서명을 법원에 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5일) 오후, 서울시의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에 반대하는 3만 8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서울시는 마포구민의 절실한 외침을 받아들여 추가 소각장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1천t급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려 하자 마포구민 1,800여 명은 서울시장을 상대 입지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이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원고 승소 판결하자, 서울시는 항소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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