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화물차 달린다

입력 2025.03.05 (21:51) 수정 2025.03.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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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당장은 화물차만 대상인데요.

자율주행을 이용한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운전자가 손대지 않아도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도로 상황을 인지해 속도를 스스로 조절합니다.

자율주행시스템이 설치된 택배 운송 차량입니다.

오늘부터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전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4개 구간에서 고속도로 전체 44개 노선, 총 5,224km를 달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동안은 이마트24와 우체국 등이 자율주행 업체와 손잡고 일부 구간에서만 운행했는데, 더 많은 지역에 운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업체들은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반기는 분위깁니다.

[임수빈/이마트24 홍보팀 과장 : "급가속, 급감속 횟수가 감소해 약 1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운전자 피로감 감소로 차량 사고 예방에도..."]

현재 화물차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하는 곳은 단 한 곳.

정부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제경/마스오토 부대표 : "자율주행 지구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저희 AI가 학습할 수 있는 실주행 데이터의 폭과 깊이가 훨씬 넓어져서…."]

국토부는 최소 시속 80km로 고속주행이 가능한지 등 사전 안전성을 검증한 뒤, 자율주행 화물차의 유료 운송 서비스를 신속하게 허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화면제공:마스오토/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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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화물차 달린다
    • 입력 2025-03-05 21:51:04
    • 수정2025-03-05 22:02:44
    뉴스 9
[앵커]

오늘(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당장은 화물차만 대상인데요.

자율주행을 이용한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운전자가 손대지 않아도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도로 상황을 인지해 속도를 스스로 조절합니다.

자율주행시스템이 설치된 택배 운송 차량입니다.

오늘부터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전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4개 구간에서 고속도로 전체 44개 노선, 총 5,224km를 달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동안은 이마트24와 우체국 등이 자율주행 업체와 손잡고 일부 구간에서만 운행했는데, 더 많은 지역에 운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업체들은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반기는 분위깁니다.

[임수빈/이마트24 홍보팀 과장 : "급가속, 급감속 횟수가 감소해 약 1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운전자 피로감 감소로 차량 사고 예방에도..."]

현재 화물차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하는 곳은 단 한 곳.

정부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제경/마스오토 부대표 : "자율주행 지구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저희 AI가 학습할 수 있는 실주행 데이터의 폭과 깊이가 훨씬 넓어져서…."]

국토부는 최소 시속 80km로 고속주행이 가능한지 등 사전 안전성을 검증한 뒤, 자율주행 화물차의 유료 운송 서비스를 신속하게 허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화면제공:마스오토/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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