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 간 서울에서 불이 가장 많이 난 계절은 겨울이었지만, 산에서 발생한 화재들의 경우 2건 중 1건은 봄에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어난 화재 2만 6,760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6,986건(2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봄 6,961건(26%), 여름 6,620건(24.7%), 가을 6,193건(23.1%) 순이었습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50건 중 봄에 절반(25건)이 발생했습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 담배꽁초가 49.6%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22.9%, 화원 방치 6.6%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봄철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2개 지역 쪽방촌 3,374세대를 포함해 43개 지역 화재 취약 주거시설 4,817세대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대형 건축 공사장 557곳은 소방 안전관리가 잘 지켜지는지 점검합니다.
또, 서울 시내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시설이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장 10곳을 대상으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 111곳에 대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어난 화재 2만 6,760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6,986건(2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봄 6,961건(26%), 여름 6,620건(24.7%), 가을 6,193건(23.1%) 순이었습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50건 중 봄에 절반(25건)이 발생했습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 담배꽁초가 49.6%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22.9%, 화원 방치 6.6%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봄철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2개 지역 쪽방촌 3,374세대를 포함해 43개 지역 화재 취약 주거시설 4,817세대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대형 건축 공사장 557곳은 소방 안전관리가 잘 지켜지는지 점검합니다.
또, 서울 시내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시설이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장 10곳을 대상으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 111곳에 대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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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화재 2건 중 1건은 ‘봄’에 발생…주 원인은 ‘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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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6 06:00:24

최근 5년 간 서울에서 불이 가장 많이 난 계절은 겨울이었지만, 산에서 발생한 화재들의 경우 2건 중 1건은 봄에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어난 화재 2만 6,760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6,986건(2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봄 6,961건(26%), 여름 6,620건(24.7%), 가을 6,193건(23.1%) 순이었습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50건 중 봄에 절반(25건)이 발생했습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 담배꽁초가 49.6%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22.9%, 화원 방치 6.6%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봄철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2개 지역 쪽방촌 3,374세대를 포함해 43개 지역 화재 취약 주거시설 4,817세대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대형 건축 공사장 557곳은 소방 안전관리가 잘 지켜지는지 점검합니다.
또, 서울 시내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시설이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장 10곳을 대상으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 111곳에 대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어난 화재 2만 6,760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6,986건(2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봄 6,961건(26%), 여름 6,620건(24.7%), 가을 6,193건(23.1%) 순이었습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50건 중 봄에 절반(25건)이 발생했습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 담배꽁초가 49.6%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22.9%, 화원 방치 6.6%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봄철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2개 지역 쪽방촌 3,374세대를 포함해 43개 지역 화재 취약 주거시설 4,817세대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대형 건축 공사장 557곳은 소방 안전관리가 잘 지켜지는지 점검합니다.
또, 서울 시내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시설이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장 10곳을 대상으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 111곳에 대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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