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생명 살린 황금팔…감동의 순간
입력 2025.03.06 (18:21)
수정 2025.03.06 (1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헌혈대에 누운 백발의 노인 뒤로 풍선이 띄워져 있습니다.
숫자 '1173'이 적혀 있습니다.
노인의 헌혈 현장엔 아기와 부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음악 깔며 잠시 보고 평생 천백일흔세 번의 헌혈로 기네스북 오른 호주 '황금팔의 사나이' 제임스 해리슨입니다.
그의 혈액에 포함된 희귀 항체 '안티-D'가 백신 제조에 활용됐고 그 덕에 생명을 건진 아기만 240만 명이 넘습니다.
[제임스 해리슨 : "지금까지 많은 생명을 구했고 아이들을 뛰어놀게 해주었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열네 살 때 생사의 기로에서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아 살아난 계기로 헌혈을 시작한 해리슨.
열여덟부터 여든한 살까지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대에 올랐습니다.
해리스의 1173번의 헌혈 중 1163번은 오른팔, 10번은 왼팔에서 했습니다.
63년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실천을 이어가던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눈 감기 전 그가 남긴 한마디, "언젠가 내 기록이 깨지길".
지금까지 이슈클릭이었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숫자 '1173'이 적혀 있습니다.
노인의 헌혈 현장엔 아기와 부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음악 깔며 잠시 보고 평생 천백일흔세 번의 헌혈로 기네스북 오른 호주 '황금팔의 사나이' 제임스 해리슨입니다.
그의 혈액에 포함된 희귀 항체 '안티-D'가 백신 제조에 활용됐고 그 덕에 생명을 건진 아기만 240만 명이 넘습니다.
[제임스 해리슨 : "지금까지 많은 생명을 구했고 아이들을 뛰어놀게 해주었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열네 살 때 생사의 기로에서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아 살아난 계기로 헌혈을 시작한 해리슨.
열여덟부터 여든한 살까지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대에 올랐습니다.
해리스의 1173번의 헌혈 중 1163번은 오른팔, 10번은 왼팔에서 했습니다.
63년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실천을 이어가던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눈 감기 전 그가 남긴 한마디, "언젠가 내 기록이 깨지길".
지금까지 이슈클릭이었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클릭] 생명 살린 황금팔…감동의 순간
-
- 입력 2025-03-06 18:21:17
- 수정2025-03-06 18:24:46

헌혈대에 누운 백발의 노인 뒤로 풍선이 띄워져 있습니다.
숫자 '1173'이 적혀 있습니다.
노인의 헌혈 현장엔 아기와 부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음악 깔며 잠시 보고 평생 천백일흔세 번의 헌혈로 기네스북 오른 호주 '황금팔의 사나이' 제임스 해리슨입니다.
그의 혈액에 포함된 희귀 항체 '안티-D'가 백신 제조에 활용됐고 그 덕에 생명을 건진 아기만 240만 명이 넘습니다.
[제임스 해리슨 : "지금까지 많은 생명을 구했고 아이들을 뛰어놀게 해주었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열네 살 때 생사의 기로에서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아 살아난 계기로 헌혈을 시작한 해리슨.
열여덟부터 여든한 살까지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대에 올랐습니다.
해리스의 1173번의 헌혈 중 1163번은 오른팔, 10번은 왼팔에서 했습니다.
63년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실천을 이어가던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눈 감기 전 그가 남긴 한마디, "언젠가 내 기록이 깨지길".
지금까지 이슈클릭이었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숫자 '1173'이 적혀 있습니다.
노인의 헌혈 현장엔 아기와 부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음악 깔며 잠시 보고 평생 천백일흔세 번의 헌혈로 기네스북 오른 호주 '황금팔의 사나이' 제임스 해리슨입니다.
그의 혈액에 포함된 희귀 항체 '안티-D'가 백신 제조에 활용됐고 그 덕에 생명을 건진 아기만 240만 명이 넘습니다.
[제임스 해리슨 : "지금까지 많은 생명을 구했고 아이들을 뛰어놀게 해주었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열네 살 때 생사의 기로에서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아 살아난 계기로 헌혈을 시작한 해리슨.
열여덟부터 여든한 살까지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헌혈대에 올랐습니다.
해리스의 1173번의 헌혈 중 1163번은 오른팔, 10번은 왼팔에서 했습니다.
63년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실천을 이어가던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눈 감기 전 그가 남긴 한마디, "언젠가 내 기록이 깨지길".
지금까지 이슈클릭이었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