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력’ 혐의 피소 장제원 출석 조율

입력 2025.03.06 (22:05) 수정 2025.03.06 (2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비서 성폭력 의혹을 받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당한 장 전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당시 비서였던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장 전 의원 측근도 참고인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고소 내용이 거짓"이라면서도 "엄중한 시국에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의 변호인도 "장 전 의원이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성폭력’ 혐의 피소 장제원 출석 조율
    • 입력 2025-03-06 22:05:40
    • 수정2025-03-06 23:42:19
    사회
경찰이 비서 성폭력 의혹을 받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당한 장 전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당시 비서였던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장 전 의원 측근도 참고인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고소 내용이 거짓"이라면서도 "엄중한 시국에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의 변호인도 "장 전 의원이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