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트럼프 관세 지속시 캐나다·멕시코 경제 상당한 타격”

입력 2025.03.07 (04:17) 수정 2025.03.0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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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현지시각 6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와 관련, "만약 지속될 경우 이들 국가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 국가는 (미국과) 강력하게 통합돼 있으며 미국 시장에 노출돼 있다"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금융 시장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 불확실성의 지속적인 증가는 가계와 기업의 소비 및 투자 결정 보류와 모두 관련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4월 세계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할 때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세계 경제 및 미국의 무역 정책에 영향을 받는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가 트럼프 2기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실질적인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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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트럼프 관세 지속시 캐나다·멕시코 경제 상당한 타격”
    • 입력 2025-03-07 04:17:49
    • 수정2025-03-07 04:22:47
    국제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지시각 6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와 관련, "만약 지속될 경우 이들 국가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 국가는 (미국과) 강력하게 통합돼 있으며 미국 시장에 노출돼 있다"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금융 시장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 불확실성의 지속적인 증가는 가계와 기업의 소비 및 투자 결정 보류와 모두 관련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4월 세계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할 때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세계 경제 및 미국의 무역 정책에 영향을 받는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가 트럼프 2기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실질적인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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