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도 광주서 포럼…포럼 정치 가속화
입력 2025.03.07 (08:00)
수정 2025.03.07 (08: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정치 모임인 희망과 대안 포럼이 창립 이후 첫 행사를 광주에서 열고 개헌을 강조하며 더 큰 민주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에서 김두관 전 의원도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정치 행사를 통한 비명계의 세결집 시도가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정치 포럼인 희망과 대안이 광주에서 첫 포문을 열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송갑석, 서동용, 윤재갑 전 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며 조기 대선에서 비명계의 역할을 찾는 성격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개헌과 대선 후보 선출 규칙 변경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와 대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양기대/'희망과 대안'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재명 대표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이 확 바뀌어서 경선 룰부터 바꿔야겠다. 100% 국민이 참여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로 바꾸고."]
하지만 이 대표의 통합 행보로 좁아지고 있는 비명계의 입지도 드러냈습니다.
최근 이 대표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 박용진 전 의원은 다른 비명계 주자들과 달리 영상 축사에도 빠졌습니다.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비명계에는 부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지자들도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대표를 당연시하는 상황에서 비명계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런 행동으로서 이런 그 결사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전 의원도 이번 주말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에 무게를 두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호남을 공략하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정치 모임인 희망과 대안 포럼이 창립 이후 첫 행사를 광주에서 열고 개헌을 강조하며 더 큰 민주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에서 김두관 전 의원도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정치 행사를 통한 비명계의 세결집 시도가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정치 포럼인 희망과 대안이 광주에서 첫 포문을 열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송갑석, 서동용, 윤재갑 전 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며 조기 대선에서 비명계의 역할을 찾는 성격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개헌과 대선 후보 선출 규칙 변경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와 대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양기대/'희망과 대안'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재명 대표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이 확 바뀌어서 경선 룰부터 바꿔야겠다. 100% 국민이 참여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로 바꾸고."]
하지만 이 대표의 통합 행보로 좁아지고 있는 비명계의 입지도 드러냈습니다.
최근 이 대표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 박용진 전 의원은 다른 비명계 주자들과 달리 영상 축사에도 빠졌습니다.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비명계에는 부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지자들도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대표를 당연시하는 상황에서 비명계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런 행동으로서 이런 그 결사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전 의원도 이번 주말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에 무게를 두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호남을 공략하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명계도 광주서 포럼…포럼 정치 가속화
-
- 입력 2025-03-07 08:00:44
- 수정2025-03-07 08:26:35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정치 모임인 희망과 대안 포럼이 창립 이후 첫 행사를 광주에서 열고 개헌을 강조하며 더 큰 민주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에서 김두관 전 의원도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정치 행사를 통한 비명계의 세결집 시도가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정치 포럼인 희망과 대안이 광주에서 첫 포문을 열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송갑석, 서동용, 윤재갑 전 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며 조기 대선에서 비명계의 역할을 찾는 성격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개헌과 대선 후보 선출 규칙 변경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와 대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양기대/'희망과 대안'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재명 대표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이 확 바뀌어서 경선 룰부터 바꿔야겠다. 100% 국민이 참여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로 바꾸고."]
하지만 이 대표의 통합 행보로 좁아지고 있는 비명계의 입지도 드러냈습니다.
최근 이 대표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 박용진 전 의원은 다른 비명계 주자들과 달리 영상 축사에도 빠졌습니다.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비명계에는 부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지자들도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대표를 당연시하는 상황에서 비명계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런 행동으로서 이런 그 결사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전 의원도 이번 주말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에 무게를 두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호남을 공략하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정치 모임인 희망과 대안 포럼이 창립 이후 첫 행사를 광주에서 열고 개헌을 강조하며 더 큰 민주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에서 김두관 전 의원도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정치 행사를 통한 비명계의 세결집 시도가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정치 포럼인 희망과 대안이 광주에서 첫 포문을 열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송갑석, 서동용, 윤재갑 전 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며 조기 대선에서 비명계의 역할을 찾는 성격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개헌과 대선 후보 선출 규칙 변경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와 대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양기대/'희망과 대안'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재명 대표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이 확 바뀌어서 경선 룰부터 바꿔야겠다. 100% 국민이 참여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로 바꾸고."]
하지만 이 대표의 통합 행보로 좁아지고 있는 비명계의 입지도 드러냈습니다.
최근 이 대표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 박용진 전 의원은 다른 비명계 주자들과 달리 영상 축사에도 빠졌습니다.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비명계에는 부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지자들도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대표를 당연시하는 상황에서 비명계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을 만들기 위한 그런 행동으로서 이런 그 결사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전 의원도 이번 주말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에 무게를 두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호남을 공략하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
-
박지성 기자 jsp@kbs.co.kr
박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