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투기 오폭 사고, 군 지휘 계통 난맥…국방장관 임명해야”

입력 2025.03.07 (10:04) 수정 2025.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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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군의 지휘계통 난맥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공석인 국방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를 앞둔 가운데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군 지휘 계통의 난맥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가 오는 10일 개시될 예정인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전 장병은 한미연합훈련에 적극 임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피해를 본 포천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사고의 진상 파악과 피해 복구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군도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군사 훈련 중 민간 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군사 훈련 중 민간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에 당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군사 훈련 중 피해 보상은 지뢰 피해자 특별법과 군 사격장 소음방지 법률 등이 있지만, 앞으로 군 훈련 중 다양한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와 긴급 치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포천시가 중앙 정부의 보전을 전제로 예비비를 선지원하고, 이후 중앙 정부에 요청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사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민간 피해를 살펴서 긴급 피해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군 소음과 도피탄 피해에 대해서도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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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07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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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군의 지휘계통 난맥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공석인 국방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를 앞둔 가운데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군 지휘 계통의 난맥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가 오는 10일 개시될 예정인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전 장병은 한미연합훈련에 적극 임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피해를 본 포천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사고의 진상 파악과 피해 복구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군도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군사 훈련 중 민간 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군사 훈련 중 민간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에 당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군사 훈련 중 피해 보상은 지뢰 피해자 특별법과 군 사격장 소음방지 법률 등이 있지만, 앞으로 군 훈련 중 다양한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와 긴급 치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포천시가 중앙 정부의 보전을 전제로 예비비를 선지원하고, 이후 중앙 정부에 요청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사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민간 피해를 살펴서 긴급 피해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군 소음과 도피탄 피해에 대해서도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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