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룟값·환율 상승에…‘만두·햄’ 가격도 올랐다

입력 2025.03.07 (14:34) 수정 2025.03.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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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냉동만두와 햄 가격도 이번 달 들어 줄줄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만두,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올랐습니다.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인상됐습니다.

백설 한입쏙 비엔나(90g)는 1,980원에서 2,180원으로 10.1% 올랐고, 맥스봉 구운풍미 마늘후랑크(80g)는 2,480원에서 2,680원으로 8.1% 인상됐습니다.

이밖에 고메 통등심 돈카츠(450g)는 9,980원에서 1만 980원으로 10.0% 올랐습니다.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들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올릴 예정입니다.

동원F&B도 이달 부로 편의점을 제외한 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개성 왕만두(1.2㎏)는 1만 980원에서 1만 1,480원으로 4.6% 올랐습니다.

기업들은 재룟값이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단가도 높아져 원가 부담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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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룟값·환율 상승에…‘만두·햄’ 가격도 올랐다
    • 입력 2025-03-07 14:34:38
    • 수정2025-03-07 14:35:16
    경제
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냉동만두와 햄 가격도 이번 달 들어 줄줄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만두,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올랐습니다.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인상됐습니다.

백설 한입쏙 비엔나(90g)는 1,980원에서 2,180원으로 10.1% 올랐고, 맥스봉 구운풍미 마늘후랑크(80g)는 2,480원에서 2,680원으로 8.1% 인상됐습니다.

이밖에 고메 통등심 돈카츠(450g)는 9,980원에서 1만 980원으로 10.0% 올랐습니다.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들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올릴 예정입니다.

동원F&B도 이달 부로 편의점을 제외한 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개성 왕만두(1.2㎏)는 1만 980원에서 1만 1,480원으로 4.6% 올랐습니다.

기업들은 재룟값이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단가도 높아져 원가 부담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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