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화·신길·원효로동에 신혼부부 안심주택 599세대 공급 추진

입력 2025.03.09 (11:10) 수정 2025.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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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안심주택'이 강서구 방화동, 영등포구 신길동, 용산구 원효로동 3곳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르면 2029년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신혼부부 안심주택 추진 현황'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사전자문을 완료했거나 제안서 접수 단계인 사업은 모두 3건입니다.

개화산역 근처인 강서구 방화동 555-10과 신길역 근처인 영등포구 신길동 95-136은 사전 자문을 완료했고, 간선도로변인 용산구 원효로2가 72-3은 제안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들 3개 사업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방화동 72세대, 신길동 298세대, 원효로동 299세대 등 모두 599세대입니다.

사전 절차를 가장 먼저 마치는 1호 사업은 내년 1월 착공,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신혼부부 안심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 70%와 분양 30% 혼합형으로 공급합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민간은 70~85%, 공공은 50% 수준이고, 분양 주택은 시세의 90~95%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됩니다.

공공임대의 경우 자녀를 낳으면 20년 거주 후 해당 집을 살 수 있는 우선 매수 청구권이 주어지고, 민간 임대는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집을 시세로 살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시는 인허가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모두 2천 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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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방화·신길·원효로동에 신혼부부 안심주택 599세대 공급 추진
    • 입력 2025-03-09 11:10:23
    • 수정2025-03-09 11:13:29
    사회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안심주택'이 강서구 방화동, 영등포구 신길동, 용산구 원효로동 3곳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르면 2029년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신혼부부 안심주택 추진 현황'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사전자문을 완료했거나 제안서 접수 단계인 사업은 모두 3건입니다.

개화산역 근처인 강서구 방화동 555-10과 신길역 근처인 영등포구 신길동 95-136은 사전 자문을 완료했고, 간선도로변인 용산구 원효로2가 72-3은 제안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들 3개 사업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방화동 72세대, 신길동 298세대, 원효로동 299세대 등 모두 599세대입니다.

사전 절차를 가장 먼저 마치는 1호 사업은 내년 1월 착공,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신혼부부 안심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 70%와 분양 30% 혼합형으로 공급합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민간은 70~85%, 공공은 50% 수준이고, 분양 주택은 시세의 90~95%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됩니다.

공공임대의 경우 자녀를 낳으면 20년 거주 후 해당 집을 살 수 있는 우선 매수 청구권이 주어지고, 민간 임대는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집을 시세로 살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시는 인허가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모두 2천 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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