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APEC 핵심 추진 목표로 ‘AI’·‘인구’ 제시

입력 2025.03.09 (14:01) 수정 2025.03.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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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AI(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늘(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윤성미 의장)와 산하 회의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하고 회원국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각국은 한국이 제시한 두 가지 핵심 목표가 아태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했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각국 재무차관을 비롯한 1,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고위관리회의와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24개 산하 회의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로, 우리 정부에선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이번을 포함해 10∼11월로 예정된 정상회의 주간까지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며,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8월 인천에서 회의가 예정 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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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9 14:01:59
    • 수정2025-03-09 14:02:30
    정치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AI(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늘(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윤성미 의장)와 산하 회의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하고 회원국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각국은 한국이 제시한 두 가지 핵심 목표가 아태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했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각국 재무차관을 비롯한 1,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고위관리회의와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24개 산하 회의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로, 우리 정부에선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이번을 포함해 10∼11월로 예정된 정상회의 주간까지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며,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8월 인천에서 회의가 예정 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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