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천안시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어제(9일)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 사례가 나와, 키우는 닭 11만 마리를 긴급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인근에 통제 초소 2곳을 설치하고 인근 소하천 등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충남 4건, 세종 1건 등 5건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