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나홀로 화재 참변’ 초등학생 유족에 긴급 지원

입력 2025.03.10 (13:43) 수정 2025.03.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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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의 유족을 위해 교육 당국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12살 A 양의 모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를 열고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오늘(3/10) 밝혔습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월드비전 등과 함께 A 양 가정의 공과금 미납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A 양 아버지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찾아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A 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화재로 숨졌습니다.

당시 A 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서 집에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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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나홀로 화재 참변’ 초등학생 유족에 긴급 지원
    • 입력 2025-03-10 13:43:30
    • 수정2025-03-10 13:47:22
    사회
방학 때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의 유족을 위해 교육 당국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12살 A 양의 모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를 열고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오늘(3/10) 밝혔습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월드비전 등과 함께 A 양 가정의 공과금 미납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A 양 아버지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찾아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A 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화재로 숨졌습니다.

당시 A 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서 집에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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